| 김성혜 총장, 국제콩쿨 심사위원 위촉 |
음악가로서 한국 최초 여성총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콩쿨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성혜 총장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개최되는 <제46회 The World Piano Competition> 국제콩쿨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전 세계의 재능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게 된다. 이 콩쿨은 전 세계에 걸쳐 5세에서 17세에 이르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피아노 페스티벌로, 여기에서 우승한 청소년들은 뉴욕 링컨센터와 카네기홀에서 The World Festival
Orchestra와의 협연 아래 데뷔 무대를 갖는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받는다. 지난 5월 영산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던 베트남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쿠옹 방이 바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받는 명망있는 대회인 이 콩쿨의 심사위원장은 로날드 카바예가 맡고 있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구스타프 알링크(네덜란드), 블라디미르 펠츠먼(러시아) 등과 함께 김성혜 총장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것이다. 김성혜 총장은 이 외에도 비엔나 국제 콩쿨 등 유럽지역 국제대회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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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05. pm 15:00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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