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과 고통 사라지고 영원한 복지 얻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가나안 정복전쟁 승리
예수 안에서 영적전쟁을 이기는 성도의 삶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를 방황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였습니다. 그동안 출애굽 1세대들은 모두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도 가나안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일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움을 받은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두지휘하며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고 열두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게 됩니다.
 요단강을 건너기 직전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강하고 담대한 신앙으로 가나안을 점령하라는 소명을 받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정복의 시발점인 철옹성 여리고성을 정복하기 위해 정탐꾼을 파송합니다. 자칫 발각이 될 위험에 처하기도 하였으나 여리고에 살고 있던 기생 라합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졌던 것같이 요단강이 갈라지는 기적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길갈에 도착하여 할례와 유월절 규례를 지키게 됩니다. 그런데 유월절 규례를 지킨 다음날부터 40년간 이스라엘에게 내리던 만나가 그치게 되었습니다.
 난공불락의 여리고성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함락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손을 펴시매 여리고성이 무너지고 이스라엘은 이들을 진멸하게 됩니다. 그러나 정탐꾼을 도왔던 라합의 가정은 환난을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으로 가나안 정복이 시작되었지만 아간의 범죄함으로 인해 아이성과의 전쟁에서 큰 패배와 좌절을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철저한 회개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신앙을 보일 때 2차 공격에서는 승리하게 되고 정복의 역사는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승승장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나안 남부와 북부지역을 모두 점령하게 됩니다. 그리고 각 지파별로 기업을 분배함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통해 약속하셨던 가나안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겠다는 계획이 성취되었습니다.
 어느덧 백발의 노인이 된 여호수아는 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별설교를 합니다. 그의 설교의 요지는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며(수 22:3), 하나님은 계속적으로 이스라엘을 도우실 분이며(수 22:4,5), 모세의 율법을 따라 하나님만을 섬길 것(수 22:6-13)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정착하기 까지 수많은 역경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 가운데서 그들의 신앙은 단련한 은같이 순수하게 될 수 있었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했을 때 진정한 구원과 축복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예수’라는 말과 같은 어원입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믿음의 백성들을 영원한 안식이 있는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비록 우리들의 삶에 있어 광야와 같은 환난이 있다고 하여도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계시면 우리들은 역경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한 천국을 소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