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이 준 교훈 |
한달여 동안 온 나라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월드컵이 막을 내렸습니다. 월드컵은 우리 국민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세계 언론들은 한국 축구의 변화된 모습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 근성 등으로 세계적인 강호를 차례로 물리치며 4강의 반열에 오르는 모습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참으로 컸습니다.
월드컵 경기를 통해 우리들은 몇가지 성공적인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강한 꿈이 성공을 이룩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승과 16강에 대한 강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둘째 전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응원한 열정이 있었습니다. 셋째 꼭 이룰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습니다. 끝으로 긍정적인 입술의 고백이 있었습니다. 전 국민이 ‘16강, 16강’을 외치고 나간 결과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월드컵이 주는 성공원리를 교회의 성장과 부흥에도 적용시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온 천하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귀중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이 사명은 우리들이 거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생명을 다해서라도 수행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복음전파와 교회성장을 위해 첫째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큰 비전을 가질 때 성공을 이룩할 수가 있습니다.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내가 속한 셀이 부흥되고, 교구가 부흥되고, 대교구가 부흥되고 나아가 교회가 부흘될 것이라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둘째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성도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가서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열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우리교회가 불광동에서 서대문을 거쳐 여의도로 진출하기까지 불같은 열정이 있었습니다. 성도들과 교역자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성장을 이룩할 것이라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그러한 열정이 좀 식은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셋째 강한 신념과 긍정적인 입술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꿈 속에서도 교회성장과 발전을 되새겨야 하는 것입니다.
월드컵은 전국민을 하나로 묶는 줄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 일을 교회가 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예수님을 믿는 신앙 운동이 불일듯 일어나야 합니다. 1970,80년대 일어났던 폭발적인 전도집회가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전 교회가 하나로 일치단결하여 큰 부흥을 이룩하면 이 부흥의 함성이 우리나라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전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꿈을 가져야 합니다.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신념을 가져야 합니다. 긍정적인 입술의 고백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어울어질 때 우리들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큰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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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7.05. pm 14:24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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