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 신학도로서의 다짐의 장 돼
다양한 순서 진행, 화합 돋보여

 순복음신학원 제17주년 개교기념 축제가 지난 3, 4 양일간 순복음신학원 대강당 및 부속관에서 개최되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영성을 바탕으로 그리스도를 전하는 사역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하는 장이 되었으며, 전 학우의 화합의 계기가 되었다.
 축제 첫날 개교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개교기념예배를 시작으로 막을 연 축제는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에 입각한 설교대회, 작품전시장 관람 및 심사, 학예발표 등 순복음신학원의 독특한 색채가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극동방송과 함께 진행된 ‘우리교회 좋은교회’ 공개방송을 통해 영상메시지를 전한 조용기 목사는 “순복음신학원은 하나님이 세우신 선지동산으로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축제 둘째날인 4일에는 합창경연대회와 성극 및 패션쇼, 경배와 찬양, 시상식 및 폐회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순서는 순복음신학원 모든 학생들의 참여로 더욱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개인전과 반 작품전으로 나뉜 작품전시회는 총 9백85명의 순신원 학생들이 한 달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이번 축제를 더욱 빛내주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된 음식콘테스트에서는 각 반별로 직접 음식을 준비해 열띤 경쟁을 보였다.
 즐거움과 은혜가 넘쳤던 축제 마지막에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반과 개인에게 대한 시상식이 마련돼 기쁨이 더해졌다. 합창경연대회 대상에 4학년 1부, 성극 대상에 1학년 1부 등 각 분야에 총 36개의 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