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이·미용 봉사 계획

 대림2?3동 지역을 대상으로 활발한 셀모임 운영과 전도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등포10교구(담당 예미자 전도사)는 지난 1일 기도처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을 초청, 잔치를 베푼 이날 행사는 앞으로 영등포10교구가 실시하게 될 이?미용 봉사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동 교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주일 오후 2시부터 기도처에서 무료로 이?미용봉사를 하기로 한 것. 불신영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 복음을 전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것이 동 교구가 가지고 있는 포부이다.
 이날 예배의 사회는 예미자 전도사가, 대표기도는 김철현 장로(협의회의장)가 맡았고 말씀을 전한 윤영문 목사(영등포대교구장)는 “십자가의 구원을 믿는 사람들은 천국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며 천국복음을 증거했다. 예배 후 초청된 노인들은 교구에서 마련한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예상보다 호응이 좋아 기도처는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 찼고, 음식을 나르는 봉사자들의 손길은 바쁘게 움직였다. 다소 분주한 가운데서도 손발을 잘 맞춘 봉사자들의 활약이 앞으로 있을 이?미용 봉사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