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초청, 이·미용 봉사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강동성전에서는 <어버이초청예배>가 있었다.강동성전 성도와 초청된 강동지역 거주 노인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년선교회의 찬양인도로 시작되었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동역자’란 제목으로  선교국장 정재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예배 후 참석자들은 강동성전이 마련한 다과를 함께하며 친교를 나눴다.
 한편 “지역 복음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전한 강동성전의 한 관계자는 “강동성전은 5,6월을 총력전도의 달로 정했으며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전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성전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더욱 쓸쓸한 하루를 보낼 독거노인을 초청해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 애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6시 동 성전 3층 만나실에서 가진 초청잔치는 1부 예배로 문을 열었다. 대교구장 유춘득 목사의 사회, 담임 김경문 목사의 말씀선포, 남선교회 지회장 문영기 장로의 대표기도, 위로금 전달 후 이어진 제2부에서는 본격적인 친교시간으로 진행됐다. 중등부 오승진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친교시간은 홀로 지내며 외로운 이들에게 모처럼 유쾌한 웃음을 안겨주었다.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미용선교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금촌순복음교회 주최로 열린 <파주시민을 위한 경로대잔치>에 동참,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미용선교회 뿐 아니라 연예인선교회와 경찰선교회원들도 함께 참석해 장고춤,찬양과 율동을 선보여 파주시 거주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본격적인 경로잔치 행사에 앞서 예배를 인도한 금촌순복음교회 담임 김석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효의 근본이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비롯됐음을 강조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노인공경의 모습으로 실천해 보인 미용·연예인·경찰선교회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의 봉사 참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12일 구로대교구 장로회에서도 65세 이상된 장로를 대상으로 <위로잔치>를 마련한다. 동 교구 내 연장자를 성심껏 대접하기 위한 행사로 올해로 세돌을 맞았다. 동 행사의 특징은 장로들이 앞장서서 장로장립 순서가 아닌 연령순이라는 것과 나아가 그들에 대한 위로와 축하의 자리라는 점이다. 선·후배들의 자연스런 만남의 장으로서 사랑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되고 있어 그동안 교구 성도들로부터 큰 지지를 얻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