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차 사랑의 헌혈운동 전개

5월 12일부터 본교회 및 지성전에서 실시돼
올해 6천여 명 참석을 목표로 캠페인 전개

 제15차 사랑의 헌혈 운동이 시작된다. 안수집사회 주관으로 12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동안 계속되는 사랑의 헌혈운동은 순복음 성도들의 사랑이 총집결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에는 본교회 광장 및 동,서,남,북 출입구와 여의도 직할성전, 한세성전에서, 19일에는 영산· 김포· 송파· 성북· 중동성전에서 5월 26일에는 남대문·제2·성동·강북·엘림성전에서 6월 2일에는 강동·남양주·시흥·안산성전에서 헌혈행사가 이어진다. 만 16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 여성도를 대상으로 질병이 없는 건강한 자면 누구나 헌혈이 가능하고 채혈시간은 10분정도 소요되며 1회 채혈량은 320cc, 400cc로 건강에 따라 조절된다.
 이번 헌혈운동은 안수집사회의 주관하에 진행되며 청년국과 한세대학교, 교회학교, CAM 대학선교회의 협조와 중앙·서부·남부·동부·인천·수원 혈액원의 협찬, 장로회와 권사회를 비롯해 11곳의 부서가 함께 후원한다. 빈번한 사건, 사고와 불치병으로 인하여 수혈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우리나라는 헌혈 인구의 부족으로 인하여 외국에서 혈액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헌혈을 하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 외에도 건강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소에 따르면 40세 이후에 헌혈을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86%정도 낮아진다고 한다. 심장질환의 원인이 되는 과다한 철분을 헌혈을 통해 몸밖으로 내보낼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 헌혈자의 건강체크를 위한 여러 가지 혈액검사의 결과를 본인에게 우송해 주어 헌혈자 자신의 건강관리까지 할 수 있다.
 5주 동안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사랑의 헌혈 운동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피 흘리사 참 생명을 주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죽어가는 이웃의 생명과 영혼을 구하는 귀한 사랑의 열매가 될 것이다. 
 1978년 창립된 안수집사회는 15년째 사랑의 헌혈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만2천3백명의 성도들이 헌혈에 참가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으며 한 장소에서 가장 많은 채혈을 한 것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제15차 헌혈행사를 준비하는 안수집사회에서는 올해에는 6천명 헌혈 성도 달성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