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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낮은 땅, 갈대, 자주빛 소라의 땅이라는 뜻으로 최근에는 요르단의 팔레스타인 서쪽 전역의 명칭으로 밝혀졌다. 넓은 의미로는 시리아에서 팔레스타인 해안 전체 지역을 의미하고 좁은 의미로는 요단강 서편 땅 전부를 가리키며 상징적으로 성도들이 가게 될 천국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 언어는 셈어족의 북서쪽 방언에 속한다.
 이곳은 세겜 산악이 많은 편이나 여러 곳에 평원이 있고, 수원이 풍족하여 토지가 비옥하고 기후가 온화하여 감람, 포도, 석류, 무화과들이 풍부하고 가축과 해산물이 풍부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불리어진다. 가나안은 성경에 많이 등장하는 축복의 땅으로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로 인도하신 곳이며 하란에 있는 아브라함에게 가나안을 향해 서쪽으로 가라고 하셔서(창 12:1-5) 아브라함이 조카 롯과 헤어지기 전까지 머물던 땅이기도 하다. 여호수아 별세 후 3백70년간의 사사시대와 30년간의 왕정시대를 지내고 그 다음에는 앗수르, 바벨론, 로마, 터키, 영국 등 여러 나라에 정복당하여 2천여 년간 예속되어 있다가 2차대전 후 1947년에 이스라엘,레바논, 트란스 요단의 3개 독립국 영토로 분할되었다.

 

기사입력 : 2002.05.01. pm 14:29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