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CCMM 빌딩에서
조용기 목사, “건강한 영적 상태 유지” 강조
교회 발전 위한 <비전 21> 설립 배경 설명

 4월 장로부부 축복예배가 지난 23일 CCMM빌딩에서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개최됐다. 이날 축복예배는 국내외적으로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대상황과 여러 가지 어려움 나아가 총체적 위기가 우리 모두의 잘못임을 인식, 교회 지도자인 장로가 앞장서 회개하고 기도하자는 취지로 열려 교회의 개혁과 갱신, 민족의 화합과 총체적 부패를 척결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고용철 장로(송파성전 지구장)의 사회, 한명수 장로(기도원분과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설교에 나선 조용기 목사는 마태복음 5장 8절을 본문으로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단번에 받지만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회개와 갱신이 뒤따라야 한다”며 남의 작은 잘못을 지적하기에 앞서 스스로를 반성하며 성령의 도움을 간구하는 참석자들이 될 것을 강조했다. 덧붙여 우리 육신의 질병을 진단하는데 X-ray나 MRI 등의 진단도구를 이용하는 것과 같이 우리의 영적 건강 상태를 살피는 일에 십계명을 도구로 사용, 건강하고 정의로운 교회 지도자들이 될 것을 전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조용기 목사의 인도에 따라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정착되고 부정 부패와 모든 악의 뿌리가 소멸되도록, 나라의 안정과 한국교회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축복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우리교회 특별기구인 교회개혁위원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비전 21’에 대해 언급, 교회사역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비전 21은 현재 교회 조직과 제도가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개선해 우리교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하는 한편 향후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될 ‘주5일 근무제’ 돌입에 대비한 것으로 교회사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