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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전한 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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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음반사)
: 생명의 말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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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조나단 에드워즈 편저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도 시작됐다. 쉼은 지쳤던 몸과 마음의 힐링 타임(Healing Time)을 통한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신앙생활하는 크리스천에게는 더욱이 자신의 흐트러진 신앙 모습을 점검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주님을 영접한 지 얼마 되지 않든, 모태신앙이라고 자부하든 누구에게나 신앙의 갈등은 찾아오기 마련이다. 때론 “난 여전히 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지?” “주님은 나란 인간을 도저히 용서하지 않으실 꺼야” “도대체 하나님은 살아계신 거 맞아?”라는 고민에서부터 “이렇게 열심히 주님을 섬기는데 뭐가 잘못 됐다는 거지?” “어떻게 하면 구원의 확신을 잃지 않고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다.
29세의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18세기 북미 인디언들에게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했던 데이비드 브레이너드(1718∼1747)가 자신의 신앙적 고뇌, 회심 그리고 헌신하기까지의 기록을 담은 글을 통해 우리는 조금이나마 해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순전한 헌신’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겸손과 거룩한 사랑, 분별 있는 열정, 인내, 용기를 따라 거룩한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신앙일기를 모은 책이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는 처음 신앙생활을 했을 때 어둡고 우울한 생각이 자꾸 떠오르는 것이 영적 황폐함 때문이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원인이 자신의 우울증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우울한 감정과 영적 황폐함 간에는 차이가 있음을 발견한다. 한때 종교적 열광주의에 빠졌던 경험을 되돌아보며 견실한 믿음과 헛된 열정을 구별할 것을 조언한다. 무언가를 읽고 관찰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올바로 주어지지 않으면 그릇된 헌신과 열정이 뿜어내는 현란함에 현혹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인디언을 상대로 한 선교사역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던 그는 헌신에 있어 건강을 해칠 정도로 일에 몰두하려는 인간적인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순전한 헌신을 통해 인디언 선교에 있어 놀라운 열매를 거둔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그가 남긴 신앙 일기는 편저자인 조나단 에드워즈(미국 기독교 역사상 유능한 개혁 신학자이자 설교가)는 물론 당대와 이후 많은 신학자와 평신도들을 ‘주를 위한 순전한 헌신자들’로 이끈 고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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