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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자 설 수 없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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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음반사)
: 강같은 평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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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한혜숙 |
장애우 딸 성은이와 함께한 일본선교이야기
일산 예수가족교회 신성남 목사의 사모인 한혜숙 사모가 장애를 가진 큰 딸 성은이를 양육하며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 감동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선교사역을 하면서 울고 웃던 이야기, 장애를 가진 딸 성은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하나님의 크신 사랑, 이웃과 나눈 따뜻한 이야기가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엮어져 있다.
지적 장애와 척추측만증의 성은이가 밝고 맑은 영혼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저자인 어머니의 기도와 부모님의 긍정적인 교육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많은 부모들이 장애 자녀에 대해 자신의 죄로 여기고 자책하거나 절망에 사로잡힌 삶을 살아가기도 하지만 저자는 장애 자녀가 집안의 애물단지가 아니라 ‘축복의 통로’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한혜숙 사모는 “혼자 설 수 없었을 때,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고 일본 선교를 하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귀해서 펜을 들게 됐다”고 고백한다. 혼자만 간직하고 있기엔 가슴 벅찬 기적들이 기록된 이 책을 읽다보면 고난과 역경도 하나님의 귀한 뜻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한혜숙 사모는 음악치료를 공부해 노인들과 장애인들의 치료적 재활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에서 봉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노래로 사랑과 기쁨을 전하고 있다.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일본어 강사로도 활동해 평생교육을 위한 전문 일본어강사로 강남구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미나 기자 mnlee@f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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